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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명수 "팁 문화 당연할 수 없다", "탕후루 2년 못 간다" 일침 [종합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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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 class="end_body_wrp" style="padding-top:25px;font-family:'나눔고딕';"><div class="article_body font1 size3" style="color:rgb(68,68,68);font-family:'나눔고딕';"><span class="end_photo_org" style="text-align:center;"><span class="img_frame" style="vertical-align:top;"><a href="https://entertain.naver.com/read?oid=109&amp;aid=0004914331#" class="btn_photo_origin" target="_blank" title="이미지 원본보기" style="color:rgb(68,68,68);vertical-align:top;" rel="nofollow noreferrer noopener"><span class="blind" style="width:1px;height:1px;margin:-1px;">이미지 원본보기</span></a><img src="https://mimgnews.pstatic.net/image/109/2023/08/25/0004914331_001_20230825114703635.jpg?type=w540" style="border:0px;margin-bottom:5px;vertical-align:top;" alt="0004914331_001_20230825114703635.jpg?type=w540" /></span><span class="img_desc" style="padding-bottom:10px;font-size:11px;color:rgb(136,136,136);">[OSEN=최규한 기자]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∙라이프타임 새 예능 ‘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.예능 ‘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’(약칭 나화나)는 대한민국 ‘화’ 전문 MC들이 ‘화(火)’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 ‘대국민 화Free(프리) 쇼’다. 이경규, 박명수, 권율, 덱스가 시청자들의 꽉 막힌 ‘화’를 대리 분출하며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.방송인 박명수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. 2023.08.14 / dreamer@osen.co.kr</span></span><br /><br />[OSEN=장우영 기자] 방송인 박명수가 갑작스러운 팁 문화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.<br /><br />25일 방송된 KBS 쿨FM ‘박명수의 라디오쇼’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해 박명수와 함께 ‘검색N차트’ 코너를 진행했다.<br /><br />이날 방송에서 박명수와 전민기는 갑작스럽게 이슈가 되고 있는 팁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. 최근 한 베이글 가게에서 팁 박스를 설치하는 등 팁을 요구하는 문화가 생겨 이슈가 된 바 있다.<br /><br />박명수는 “팁은 말 그대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내가 감사함으로 표시하는 거다. 우리 나라는 봉사료로 10%가 따로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. 고깃집에 가면 이모님들이 고기 구워주시면 최소 2만원 씩은 드리곤 한다. 그건 진짜 감사의 의미로 드리는 거다. 그런 의미의 팁이 되어야 한다. 반강제적으로 해서는 안된다”고 소신을 밝혔다.<br /><br />이어 박명수는 “반드시 팁을 요구하면 그걸 거절하는 권리도 있다”며 “인천공항까지 가는데 택시를 탔다고 하자. 안방처럼 운전을 해주셔서 피로가 풀렸다면 팁을 드릴 수 있다. 서비스에 대해 만족했기 때문이다. 만족도 못했는데 팁을 당연시 할 순 없다”고 말했다.<br /><br />이에 전민기는 “당연시하게 되면 서비스 제공하는 입장에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는 마음도 줄어든다. 오히려 적게 주면 화를 낸다. 미국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했는데 팁을 달라고 해서 이슈가 된 적도 있다. 미국 내에서도 과한 팁 문화에 자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”고 설명했다.<br /><br />박명수는 “기분 좋게 주고 기분 좋게 받으려면 서비스가 좋아야 한다. 우리 나라에서는 정착하기 어려울 것 같다. 팁을 요구하면 아무도 그 가게에 가지 않을 것 같다. 하지만 정말 좋은 서비스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건 좋다”고 덧붙였다.<br /><br />또한 박명수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간식 탕후루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. 박명수는 “흐름이기 때문에 돈을 들여서 가맹점으로 오픈하실 수 있다. 벌꿀집 들어간 아이스크림, 대왕카스테라 등도 많이 유행했는데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다. 이런 시장은 2년 정도 밖에 못 간다. 잘 알아보시고 하셔야 할 것 같다. 걱정되어서 그런다”고 말했다. /elnino8919@osen.co.kr<br /> </div></div><div class="byline" style="padding-top:40px;font-family:'나눔고딕';"><p class="byline_p" style="font-size:14px;line-height:1.71;letter-spacing:-0.5px;color:rgb(68,68,68);"><span style="vertical-align:top;">장우영 (elnino8919@osen.co.kr)</span></p></div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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