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기세단 뭐 살까 현대 아이오닉6 > 자유 게시판

전기세단 뭐 살까 현대 아이오닉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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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12.♡.41.119) 작성일 23-06-27 11:08 조회 69 댓글 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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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class="fr-dib fr-fil" src="https://edgio.clien.net/F01/14252313/2600df27af3c89.jpg?scale=width%5B740%5D,options%5Blimit%5D" alt="000.jpg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 auto 0.357em;text-align:inherit;" /> 지난 글에서 이어집니다. ① 테슬라 모델3<a class="url" href="https://www.clien.net/service/board/use/18121047" target="_blank" style="color:rgb(0,0,139);max-width:32.857em;" rel="nofollow noreferrer noopener">https://www.clien.net/service/board/use/18121047</a>CLIEN② 폴스타 2<a class="url" href="https://www.clien.net/service/board/use/18131212" target="_blank" style="color:rgb(0,0,139);max-width:32.857em;" rel="nofollow noreferrer noopener">https://www.clien.net/service/board/use/18131212</a>CLIEN③ BMW i4<a class="url" href="https://www.clien.net/service/board/use/18142898" target="_blank" style="color:rgb(0,0,139);max-width:32.857em;" rel="nofollow noreferrer noopener">https://www.clien.net/service/board/use/18142898</a>CLIEN 작년 7월 초 ⒜ 8천만원 이하, ⒝ 전기차 전용 플랫폼, ⒞ 세단에 해당하는 차는 모3뿐이었습니다. 8월이 지나면서 큰 거 하나가 추가됐습니다. 아6입니다. ※참고<o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지난해 7월부터 11월 사이에 시승한 내용이 많습니다. 지금과 사양이 다르거나 잘못 기억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.</li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단기간 사용한 경험이므로 제품의 첫인상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</li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전비·주행거리·충전시간·충전비 등 숫자 얘기는 일절 없습니다. 차에 대한 주관적인 소감을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합니다.</li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여기서 말하는 ‘동급’이란 8천만원 이하 전기차를 뜻합니다.</li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크기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올 텐데 키 175cm 기준입니다.</li></ol> <img src="https://i.postimg.cc/8Pc08ZSp/001.jpg" alt="https://i.postimg.cc/8Pc08ZSp/001.jpg" class="outimg fr-fic fr-dii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;" /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흠...</li></ul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아6는 데뷔 전에는 전혀 관심 없던 자동차였습니다. 가끔 굴당에 위장막 쓴 스파이샷이 올라오면 못생ㄱ… 아니, 잘생기지 않았네 하고 말았죠. 그런데 모3의 대안이 필요해지자 없던 관심이 생겼어요. 포스의 균형을 가져올 새로운 희망처럼 보였습니다.</li></ul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제가 타본 아6는 롱레인지 2WD(싱글모터)와 롱레인지 AWD(듀얼모터)이고, 모두 프레스티지(최상위 트림)이었습니다.</li></ul> <img src="https://i.postimg.cc/tCG5qb84/002.gif" alt="https://i.postimg.cc/tCG5qb84/002.gif" class="outimg fr-fic fr-dii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;" /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문손잡이 느낌은 장난감처럼 가볍습니다.</li></ul> <img src="https://i.postimg.cc/4N0FXpfz/003.jpg" alt="https://i.postimg.cc/4N0FXpfz/003.jpg" class="outimg fr-fic fr-dii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;" /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시원찮은 손잡이를 잡아당겨 문을 열면 몸과 마음이 벌써 편안합니다. 모3 처음 탈 때처럼 낯선 외계 행성에 불시착한 듯한 기분이 들지 않아요. 처음 타도 마치 내 집에 온 것 같습니다.</li></ul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아6는 내가 원하는 것을 거의 다 갖췄고, 알고 쓰던 모양이고, 대부분 제자리에 있습니다. 이거 문 어떻게 여냐고 물을 일 없고, 창문 열 때마다 조바심 나지도 않습니다. 차가 “어서 오렴”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.</li></ul> <img src="https://i.postimg.cc/0jWXMwp1/004.jpg" alt="https://i.postimg.cc/0jWXMwp1/004.jpg" class="outimg fr-fic fr-dii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;" /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운전대 지름은 차에 어울리고 림 굵기도 적당합니다. 멋은 없지만 손아귀에 잡히는 느낌이 좋고 림 촉감도 괜찮습니다. 조향감은 가벼우나 느슨한 느낌을 주지는 않습니다.</li></ul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얼핏 보면 아5 운전대 같지만 사실은 많이 다릅니다. 좌우 버튼 배치가 뒤바뀌었고 한덩어리였던 버튼이 기능별로 나뉘어서 조작감이 한결 낫습니다. 가운데에 인터랙티브 어쩌고 하는 별 쓸모없는 불빛도 들어갔고요.</li></ul> <img src="https://i.postimg.cc/hj05nwvj/005.jpg" alt="https://i.postimg.cc/hj05nwvj/005.jpg" class="outimg fr-fic fr-dii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;" /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시동 버튼이 꼭 필요할까요? 개발하면서 경쟁차들 많이 뜯어봤을 텐데 뭐 느끼는 바가 없었나요? 지금까지 하던 대로 그냥 만들지 말고 경로 의존성에 대해 한번 진지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.</li></ul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아6는 디지털키2 터치가 적용됐는데 스마트폰을 문손잡이에 갖다 대야 하는 것부터 MZ하지 않아요.</li></ul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저는 디지털키2 터치가 디지털키2보다 이름이 길어서(…) 더 좋은 건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. 디지털키2는 NFC와 UWB를 지원하는데 디지털키2 터치는 NFC만 된다고 하네요. 아 그래서 터치…</li></ul> <img src="https://i.postimg.cc/sgVb27bx/006.gif" alt="https://i.postimg.cc/sgVb27bx/006.gif" class="outimg fr-fic fr-dii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;" /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한때 앰비언트 라이트에 인색했던 그 회사 맞나 싶습니다. 클럽으로 가버렷! (※5배속입니다)</li></ul> <img src="https://i.postimg.cc/fbVX7q1P/007.gif" alt="https://i.postimg.cc/fbVX7q1P/007.gif" class="outimg fr-fic fr-dii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;" /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미리 설정된 여러 가지 색이 있고, 사용자 설정에서 상·하단에 각각 원하는 색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.</li></ul> <img src="https://i.postimg.cc/4yNFx5H1/008.jpg" alt="https://i.postimg.cc/4yNFx5H1/008.jpg" class="outimg fr-fic fr-dii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;" /> 아이가 태극기라며 만든 초딩 갬성 조명. <img src="https://i.postimg.cc/0yJXjrjh/009.jpg" alt="https://i.postimg.cc/0yJXjrjh/009.jpg" class="outimg fr-fic fr-dii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;" /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프리셋 중에 ‘문 화이트’라는 색이 오묘하고 특이합니다. 이런 색을 내는 자동차 조명은 처음 보는데 진짜로 달에 온 것 같아요. 어릴 적 꿈꿨던 우주비행사가 된 기분입니다. (왈칵)</li></ul> <img src="https://i.postimg.cc/W4LWkjJz/010.jpg" alt="https://i.postimg.cc/W4LWkjJz/010.jpg" class="outimg fr-fic fr-dii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;" /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숄더체크뷰(이전 글 참고)는 쏘나타나 아반떼를 보듯 평범하고 무난합니다. 전기차가 평범하고 무난하다? 칭찬일 수 있습니다.</li></ul> <img src="https://i.postimg.cc/JhNT3gbq/011.jpg" alt="https://i.postimg.cc/JhNT3gbq/011.jpg" class="outimg fr-fic fr-dii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;" /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2열은 다리를 꼬고 앉아도 될 만큼 광활합니다. 모3·폴2·i4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.</li></ul> <img src="https://i.postimg.cc/bJqmmTgj/012.jpg" alt="https://i.postimg.cc/bJqmmTgj/012.jpg" class="outimg fr-fic fr-dii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;" /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i7 정도는 타야 아6보다 좀 넓으네 합니다.</li></ul> <img src="https://i.postimg.cc/4dwBq92H/013.jpg" alt="https://i.postimg.cc/4dwBq92H/013.jpg" class="outimg fr-fic fr-dii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;" /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바닥이 넓고 평평해서 이불 깔고 누워도 되겠습니다. 농담 아니고 진짜로요.</li></ul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머리 위로는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. 그렇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도저히 앉지 못할 정도로 빡빡하지는 않아요. 머리 공간은 앞서 살펴본 모3·폴2·i4 수준입니다.</li></ul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제가 정자세로 앉으면 머리와 천장 사이에 주먹이 들어갈 듯 아깝게 안 들어갑니다. 머리 위로 5~10cm 정도 남는 듯해요. 키 180cm 정도가 아6 뒤에 탈 수 있는 최대치일 것 같습니다.</li></ul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뒷좌석 등받이 각도는 적당한데 시트 모양이 전체적으로 평평하고 쿠션도 푹신하지 않아서 안락하지는 않습니다.</li></ul> <img src="https://i.postimg.cc/d314YVgH/014.jpg" alt="https://i.postimg.cc/d314YVgH/014.jpg" class="outimg fr-fic fr-dii" style="border:0px;height:auto;max-width:740px;margin:0px;" /> <ul style="margin:0px;padding:0px 0px 0px 1.429em;color:rgb(17,17,17);font-family:Roboto;"><li style="margin:0px 0px 0.357em;">동급차들 중에 후방 시야가 가장 좋습니다. 뒷유리가 룸미러에 꽉 차게 들어옵니다. 사실 당연한 건데 전기세단 중에는 이런 차가 하나도 없어요. 하나도요. 룸미러 면</li></ul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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