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판)단골가게 사장님이 제 남친 관상이 안좋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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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개월째 만나고 있고 남친 33살 저 30살<p>솔직히 조건 보고 소개팅</p><p>으로 만나서 큰일 없으면 결혼 생각까지도 고려해보려</p><p>했어요 집안도 서로 비슷하고 배경은 다 괜찮은데</p><p>한번씩 이상할때가 있어요 일반사람들이 잘 안쓰는</p><p>단어를 쓴다던지… 사소한 일에도 눈빛이 변한다던지</p><p>그래도 폭력적인 언행이나 행동을 보인다던지</p><p>문제를 일으킨적은 단한번도</p><p>없어서 좀 더 지켜보자는 맘으로 지금까지</p><p>온건데 아직까지 큰문제는 없는데 한번씩 찜찜했달까요..</p><p><br /></p><p>크게 싸운일도 없고 (남친이 잘맞춰줌)</p><p>그냥 내 착각이겠지 내가 예민했겠지 하고 넘겼는데</p><p>저번주말 남친이 절 데리러 집앞으로 왔는데</p><p>제가 준비 하느라 늦게 나와서 남친이 밖에서 10분정도?</p><p>절 기다렸어요 그때 집앞 단골 마트 사장님 부부가</p><p>저랑 남친을 봤나봐요 이번에 아이스크림 사러 가서</p><p>여느때와 같이 인사를 드렸는데</p><p><br /></p><p>사장님께서 (50대심)</p><p><br /></p><p>아가씨 남자친구야? (인상착의) 말하면서 물어보심</p><p>아 네네 맞아요 주말에 놀러다녀 왔어요~~</p><p>아가씨 내가 이런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내가 사람을 좀</p><p>볼 줄 아는데 남자친구 정말 관상이 안좋아</p><p>싸이코 기질도 좀 있을것 같은데 평소에 사람 괜찮아?</p><p><br /></p><p>이말에 너무 놀래서 갑자기 소름이 확 돋고</p><p>왜 그렇게 생각하시냐고 물어보니</p><p><br /></p><p>몇번 이 앞을 지나다니는거 봤는데 관상이 참 별로라고</p><p>생각했어 걷는것도 자기 걸음걸이가 아니더라고</p><p><br /></p><p>(이말은 아직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음..)</p><p><br /></p><p>내가 겪어보지 않아서 조심스럽지만 아가씨는 참하고</p><p>좋게 보이니까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거면 사람 잘보라고</p><p>딸같아 보여서 하는말이야</p><p><br /></p><p>라고 하셨는데 ..</p><p><br /></p><p>집에 돌아와서 계속 그말이 맴돌고..</p><p>한편으로는 마트 아저씨가 관상가도 아니고 사람</p><p>겉모습만 보고 판단 하는거 아니라는데 오지랖이시네</p><p>싶다가도 이상하게 소름돋고 무서워요</p><p><br /></p><p><br /></p><p>어른들이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</p><p>그말도 새겨들어야 할까요..?</p><p><br /></p><p><img alt="cQzCjS" src="https://cdn89.dasaja.co.kr:4443/files/comm_img/484665_0.jpg" width="1080" height="1389" loading="lazy" /><br /></p><p>https://m.pann.nate.com/talk/373111740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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